우리 아이들 수학 공부 시작하셨나요?
'수학'이라고 하면 거창해 보이긴 한데요.
옛날 사람인 저 때나 '산수' 였지, 이제는 다 '수학' 이잖아요.
7살 첫째는 처음 수학으로 소마셈을 접해봤었는데요.
반복 학습인 만큼 엄마가 꾸준히 봐주기만 한다면 좋은 교재였어요.
5살 둘째도 소마셈을 할까 하다가 알아보니 기탄수학도 평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둘째는 기탄수학을 해보기로 했어요.
직접 받아보니 소마셈은 크기가 일반 문제집 정도였는데, 기탄수학은 작은 사이즈였어요.
어린아이들에게 알맞은 사이즈인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아이도 한 장 한 장 금방 넘겨가며 푸니 성취감도 있고요.
5세에 처음 수학을 접하는 둘째에게 알맞은 것은 B단계였어요.
A단계가 1부터 5까지의 숫자 세기, 10까지의 숫자 세기, 총 30까지의 숫자 세기 활동이 있는데 현재 둘째의 수준이 숫자 세기는 어느 정도 가능하고 B단계도 1부터 10까지의 숫자 그리기부터 반복 학습이기 때문에 B단계로 시작해 보기로 했어요.
기탄수학 교재 앞장을 보면 안내 사항이 나와있어요.
기탄수학은 이렇게 지도해 주세요.
1. 우리 아이 수준보다 약간 낮은 단계부터 시작하세요.
- 교재는 아이가 자신 있게 풀 수 있도록 한, 두 단계 쉬운 과정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답을 체크하는) 더하기, 빼기 과정부터는 나이와 학년에 관계없이 100점을 맞을 수 있는 수준부터 시작해야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암산력과 필산력을 길러나갈 수 있습니다.
2. 매일 일정한 시간에 푸는 훈련으로 규칙적인 학습 습관을 갖도록 해 주세요.
- 교재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집중하여 한 번에 3장씩 푸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교재 매 장에 나와 있는 표준완성시간 내에 마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표준완성시간은 아이들이 일반적으로 주어진 난이도의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시간으로, 학습 능력과 성취도를 측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3. 채점은 매일 하고, 주별 학습 일정 관리표를 작성해 주세요.
- 아이의 풀이 과정을 체크하고, 끝난 후에는 바로 채점해 주세요. 채점 후, 교재의 학습 일정 관리표에 오답 수와 문제 풀이 소요 시간을 기록하면 어떤 유형의 문제를 많이 틀리고 어려워하는지 분석하여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지도할 수 있습니다.
4. 성취도 테스트·종료 테스트(C~M단계)를 통해 아이의 학습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 주세요.
- 교재 한 권이 끝나면 성취도 테스트를, 한 단계가 끝나면 종료 테스트를 실시해 주세요. 아빠나 엄마의 감독 하에 주어진 표준완성시간 내에 풀 수 있도록 해주시고, 테스트 후에는 정답 수를 기록하여 결과표를 참고해 주세요. 아이가 현재 어떤 단계인지를 파악하여 학습 진도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5. 교재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반복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 수학의 성적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속적인 풀이와 연습입니다.
따라서 본 교재를 수료했다고 해서 아이의 연산력이 완성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고, 매일 규칙적으로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안내 사항을 새삼 다시 읽어 보니 저도 많이 놓친 부분이 있네요.
둘째는 한 번에 많이 하는 날도 있고 적게 하는 날도 있는데 제가 그만하자고 해도 더 할 때가 많거든요.
그래서 위에 쓰여 있는 것처럼 한 번에 3장씩 푸는 게 아니라 마음 내키는 대로 풀고 있어요.
우선 지금은 수학을 재미있어하는 과정이고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양은 자유롭게 하도록 봐주고 있어요.
어떤 공부든 마찬가지겠지만 수학은 정말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학습 시간은 첫째가 공부할 때 둘째도 같이 하면서 우선 혼자 풀어보는 시간을 갖고 제가 마지막에 채점을 해요.
둘째가 지금 B-3을 하고 있는데 이제까지 항상 다 맞다가 처음으로 틀린 부분이에요.
틀렸다곤 하지만 문제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답을 적어서 놀랐어요.
둘째는 아직 한글을 못 읽거든요.
10개씩 묶음에 1을 써 놓은 게 신기했어요.
낱개를 몰라서 전체 수를 적긴 했지만 앞에 10단위만 빼면 낱개의 수도 맞았거든요.
지금 5살인 둘째가 하고 있는 B단계와 A단계 비교해 보세요.
아까 안내 사항에 아이 수준보다 약간 낮은 단계부터 시작하라고 하니 A단계부터 해도 될 것 같아요.
아이에게 수학이 하기 싫은 공부가 아니라 흥미를 가지고 자신감있게 하는 과목이 되길 바라는 마음은 부모라면 누구나 있을 테니까요. 처음부터 지루하고 어려운 것을 굳이 제공할 필요는 없겠죠.
유아뿐만 아니라 C~J단계는 초등학생, K~M단계는 중학생까지 학습할 수 있네요.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우리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해 봐야겠어요.
B단계에서 이미 100을 넘어가네요.
둘째들이 빠르다고들 하죠.
저희 집도 첫째가 하는 것들 옆에서 보고 같이 하고 그러다 보니 둘째가 무엇이든 빠르게 개념을 이해하고 있더라고요.
그렇다고 거기서 만족하거나 자만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차근차근 도움을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인 것 같아요.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와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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